배우 문동혁, 사이다 입담으로 '놀아주는 여자' 속 톡톡 튀는 존재감 어필!


배우 문동혁이 '놀아주는 여자'에서 솔직한 돌직구 멘트로 톡톡 튀는 존재감을 어필했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아이오케이·SLL)' 1, 2회에서 문동혁은 지환(엄태구 분)이 운영하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마케팅 팀장 '양홍기' 역으로 등장, 남다른 팩폭 입담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가공업체인 '목마른 사슴'이 신제품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했지만 '전과자들이 운영하는 회사다'라는 낙인이 찍혀 외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목마른 사슴'을 조롱하던 손님과 직원 재수(양현민 분)가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고, 이 장면이 악마의 편집으로 인터넷에 공개되자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며 회사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홍기의 솔직한 돌직구 멘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동을 일으킨 주범 재수가 얼굴 상처에 엄살을 부리자 "요란했던 거에 비해 스크래치는 손톱만큼도 안 났다"고 팩폭을 하는 데 이어, “고객 관리에 있어 얼굴은 생명이다”라며 투덜거리자 "그렇다면 고객 관리 생명이 위독해 보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마케팅 팀장인 만큼 이번 일에 대한 입장문을 써야하자 "우리 직원의 전과는 폭행이 아니라 도박입니다라고 할 수도 없고"와 같이 현실적인 고민부터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기는 '목마른 사슴' 직원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그는 험악한 인상의 재수에게도 늘 기죽지 않고 응수해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막내인 동희(재찬 분)가 그나마 편하게 대하는 인물로 '목마른 사슴' 내 인사이더임을 입증했다.


이렇듯 문동혁은 묵직한 아우라를 내뿜는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능청스러운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목마른 사슴' 직원들 사이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문동혁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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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