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참여 예비준공검사로 더욱 안전하게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조치원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찾아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3개 대학 통합창업관, 행정복합공간,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곳 모두 올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점검에는 시를 비롯한 시공자, 감리와 주민·명예참여 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공사진행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명예참여 감독관은 사용자 측면에서 시공된 마감 재료의 품질, 공용 로비, 계단, 복도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사용시 부족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번에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한 3개 대학 통합창업관은 2,303㎡의 대지에 연면적 1,636㎡의 규모로 청년 취·창업을 위한 공동 업무공간(코워킹스페이스)과 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공동체 및 예술활동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은 3,437㎡의 대지에 연면적 1,719㎡의 4층 규모로 효율적 도시재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 예정이며 주민활동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은 1,931㎡의 대지에 본동 5층(28세대), 별동 3층(5세대)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한 국민임대주택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예비준공검사를 통해 제시된 개선사항들을 신속하게 보완해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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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