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생활 지원 정책 담은 책자 ‘K-희망사다리’ 발간

생애주기별, 분야별 구성…에너지 복지 등 ‘약자 프렌들리’ 정보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산재한 200여 개의 국민생활 지원 정책을 한 권의 책에 담은 ‘국민을 든든하게 2023 K-희망사다리’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K-희망사다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 지원제도의 최신 정보를 생애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과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로 나누어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4단계 필수정보만 뽑아 구성했다.


‘K-희망사다리’는 지난 2011년부터 발행했으며, 발간 시기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가 높아 서민 정책정보 ‘끝판왕’으로 불리는 민생정보 길잡이 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희망사다리’에 K-브랜드를 더해 ‘

‘통합공공임대주택’, ‘뉴홈’ 등 주거지원 정책, 냉·난방비 지원정보를 담은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직접일자리’ 등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담은 약자 복지 정책을 빠짐없이 담았다.


여기에 올해 신규 지원제도, 신청해야 받는 숨은 지원금 찾기, MZ를 위한 일자리·자산형성·주거지원·사회복지 제도,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등 최신 지원정보를 엄선해 실었다.


또, ‘어르신 지원’ 편은 글씨를 키워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각 달의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펼침형 브로마이드 정책 달력도 추가했다.


‘K-희망사다리’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은행 등 다중 이용기관에 비치한다.


인터넷·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전자책은 정책주간지 누리집( gonggam.korea.kr) 이나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일자리·주거·돌봄·건강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부의 최신 지원정보를 폭넓게 수록했다”고 밝히고 “몰라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책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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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