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세종시립도서관이 국내도서관 최초로 인공지능 동화책 제작 서비스인 ‘아이(AI) 창착소’를 제공한다.


아이(AI) 창작소는 어린이들이 작성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그림을 인공지능이 동화책 형식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채움씨앤아이사 의 ‘케이닷아이그림(K·AI Grimm) 솔루션’을 활용해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시민들이 직접 자유롭게 동화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해당 서비스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AI)창작소는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2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주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함양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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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