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23년 ESG에서 A+등급 획득과 지속가능보고서에서 '임직원이 회사의 최우선 고객’임을 선언
ESG관점에서 인종과 국적, 성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인재를 확보 예정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금년 8월 1일의 '지속가능보고서(자율공시)'에서 2022년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의 종합 평가에서 '한국ESG연구소'와 ESG전문리서치 전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A+와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발표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겸 CEO인 권영수는 보고서에서 많은 변화 속에 한걸음 더 도약했고 글로벌 시장과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속에 꾸준한 성장을 통해 매출 25조 원, 영업 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하였다.
권영수 CEO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이 회사의 최우선 고객'이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HR 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하였다. 인종과 국적, 성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고, 수평 문화를 장려해 ʻ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인재들이 미래를 향한 열정과 주도적인 자세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 무엇보다 단기적 성과가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ESG 관점의 업무 방식을 내재화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매출 1.26조원, 당기 순이익 △0.45조원에서 시작하였지만 2년후 2022년에 매출 2.56조원, 당기 순이익 0.78조원으로 재무재표의 손익계산서가 획기적으로 변모하였고 앞으로 더욱 발전과 성장이 예상되어 LG그룹에서 미래를 책임질 대표적인 계열사가 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출범 초기만 하더라도 LG화학(051910)의 핵심산업을 아웃소싱하여 만든 회사로 아무리 핵심분야를 가져가더라도 모기업인 LG화학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전기차와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8월 4일(금) 기준으로 LG화학의 주가총액이 44.90조원인 반면에 LG에너지솔루션은 126.36조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하였고 수주 잔고도 2022년 기준 385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아놓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3만 4천명중에서 약 70%인 인 2만 4천여 명의 임직원이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배터리 생산을 위해 원자재 공급 및 리사이클 관련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7월에 세계적인 리튬 생산 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 톤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는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인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 광산을 보유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구 조건 충족도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유한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버스, 전기트럭, 전기선박,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등 배터리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서면서 미래 산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을 위해 R&D 비용과 R&D 인력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매년 큰 폭의 두자릿 숫자의 증가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인력도 2022년 3,923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주식을 투자한 개미투자자라면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권유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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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