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수원에서 건강증진 플로깅 캠페인 참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건강증진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캠페인 ‘부지런(Run)한 줍깅, 건강홈(Run)’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수원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함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부지사,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도내 건강증진 관련 학회․협회․민간기관 대표, 도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 정도의 플로깅 코스를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음주 폐해‧비만‧흡연 예방 등의 건강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해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건강생활실천을 홍보했다.


시민들은 플로깅 행사 외에도 ▲금연다짐 저금통만들기 ▲폐활량 측정 ▲혈압‧당뇨 측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보행분석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서 건강관리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플로깅 행사는 9월 16일 안성시, 10월 18일 동두천시에서도 열린다. 행사 정보는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누리집( http://ggheal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금연, 적정한 체중 관리, 신체활동이 기본이 되면서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렵다. 도민의 건강을 위해 오늘 같은 행사가 각 지역에서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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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