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300억’ 협상의 후폭풍! 어떤 변화 불러올까?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의 협상이 후폭풍을 몰고 온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 측은 오늘(5일) 7회 방송을 앞두고, 김명준(윤계상 분)과 제이든(강영석 분)의 일촉즉발 대치 현장을 포착했다.


여기에 최로희(유나 분), 모은선(서재희 분)까지 가세한 사자대면은 이전보다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는 천재 아이 프로젝트에 막대한 연구비를 지급한 해외 투자 총책임자 제이든이 등장했다. 김명준과 만나기 위해 도망친 최로희는 다시 붙잡혀 돌아왔고, 그 사이 밀항선에서 탈출한 김명준 역시 박상윤(박성훈 분)과 추격 끝에 붙잡혔다.


그는 박상윤에게 최로희가 사건 당일 노란색 사이렌 불빛을 봤다는 사실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최호영(김동원 분)이 나타나 김명준을 다시 별장으로 데려갔다.


제이든은 최진태(전광진 분) 원장의 연구 기록을 찾기 위해서 유가족을 매수했고, 최로희는 그에 맞선 새로운 빅 픽처를 그렸다. 김명준을 통해 전 가정교사 최택균(우지현 분)에게 협상금 ‘300억’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분노가 극에 달한 제이든의 모습이 소름을 유발한다. 김명준의 머리채를 붙잡은 것도 모자라 머리에 총구까지 겨눈 제이든. 살기를 띤 그의 눈빛에서 불편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앞서 제이든은 천재 아이 양성법에 대한 매뉴얼을 찾기 위해 최로희가 사망한 것으로 위장, 그의 상속금을 노리는 최동준(오만석 분)과 손을 잡고 최원장의 연구 기록이 보관된 자택 입성을 계획 중이었다. 하지만 이성을 잃기 직전인 제이든의 반응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를 지켜보는 최로희와 모은선도 포착됐다. 특히 최로희의 얼굴에 서늘한 냉기가 가득 서려 있어 눈길을 끈다. 김명준과 최로희의 협상은 제이든에게 위협이 됐는지, 과연 최로희의 빅 픽처는 성공인지 실패인지, 이들의 심상치 않은 기류 속 대치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5일) 방송되는 7회에서 김명준과 최로희는 다시 한번 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새로운 조력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제이든은 직접 유괴범의 협상 전화를 받게 된다.


여기에 박상윤은 최진태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한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김상호 분)에 관한 참고인 조사를 받던 서혜은(김신록 분)을 통해 또 다른 진실을 마주한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이든의 등장 이후로 거듭되는 위기에 맞선 김명준, 최로희의 공조는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라며 “여기에 새로운 인물이 조력자로 가담해 더 극적이고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7회는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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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