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발, 민선8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총력


경기도는 26일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TF) 총괄 회의를 열고 민선8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발표 이후 5개 분과(15개 실국, 9개 공공기관)로 조직됐으며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총괄 점검회의로, 분과별 성과와 홍보 현황을 보고하고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그간의 TF 분과 운영을 통해 실국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도민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남양주 왕숙) 판교 2배 공업물량 120만㎡ 공급 확보 ▲(고양 창릉) 대규모 자족시설 용지 112만㎡ 확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신도시 지구계획 변경 추진(’24.4.~) ▲의료사회복지시설 부지 공급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건의 등 자족기능이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고, 도시 전체를 생각하는 토지이용 효율성 확보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북부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확대(2개소→3개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2개소 선정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등 의료기반 확대와 필수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성과가 있었다.


그리고 ▲국내·외 IR(투자유치 활동)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경기북부 뿌리산업 지원 확대 등 산업인프라를 조성해 고용을 창출하고 일자리 기반을 마련한 성과도 논의됐다.


기반시설에서는 철도, 도로, 하천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많은 성과들이 있어,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기회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어진 회의에서는 민선8기 내 달성·착수·촉진 가능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8기 후반기에 중점 추진할 사업 논의를 통하여 도로·철도 등 48건을 발굴했고, 향후 추가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6개월 간 경기북부 대개발 TF 추진으로 차근차근 성과들을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역점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민선8기의 진심이 반영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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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