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국제법 위반이 아니다. 라고 발표

러시아 국영통신인 TASS에서 남북한간 군비경쟁이 이제 시작되었음을 언급

3월 13일 러시아 타스 통신은 한국지역 전문가인 Alexander Zhebin와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일요일에 두 개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하여 어떠한 국제 규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북한 국경 근처에서 미국과 한국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이 지역의 상황을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료 : 타스통신 재인용


Alexander Zhbin은 "한반도에서 미사일 군비경쟁이 이제 시작되었으나 한국과 북한이 상호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는 국제규범과 규칙을 위반하지 않았고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탄도 기술을 이용한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데 순항미사일은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주변국들이 이러한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남북간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더 많은 대북 제재를 도입하고, 무력 사용을 위협하며, 공개적으로 북한 지도부 제거 공작을 하고 있어 북한은 이러한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북한은 일요일 훈련의 일환으로 잠수함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확대회의를 열어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도발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현실 속에서 군사적 억제 수단 등을 논의하였고 북한은 이러한 군사 훈련을 북한이 훈련하는 전쟁 예행연습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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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다른기사보기